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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사고 40배 늘었는데… 전동 킥보드, 다음달부터 규제 대폭 줄어
전문가들은 전동 킥보드 판매 업자의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와 킥보드 이용이나 사고 경각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박무혁 도로교통안전공단 교수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교통 안전보다는 편의에 치중된 법률"이라며 "전동 킥보드 판매업자나 대여업자가 사용자에게 이용 규칙이나 주·정차 방법 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권고 이상의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 안전 교육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고, 전동 킥보드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서 공무원들이 안전에 대한 계도를 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아직 시행까지 한 달이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교통 안전에 대한 정책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9/20201109022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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