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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산 스윙 대표 "브랜딩·운영 효율성으로 차별화"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 잠재력이 해외 시장보다 크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아 전동킥보드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시민 의식도 뛰어나 해외보다 고장·파손 사례도 적어 리스크 관리에도 용이하다.
이에 김 대표는 “프랑스 파리의 경우 공유 전동킥보드가 2만대가량 운영되고 있는데 없어서 못 탈 정도”라며 “파리 면적보다 5배 큰 서울의 경우 10만대까지 수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은 공유 전동킥보드를 일부러 물에 빠뜨리거나 훼손해 버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난다”며 “국내에선 그런 사례가 드물다. 질서가 확립돼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을 펼치기 좋은 환경”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는 산업 확대를 위해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스윙을 포함한 10여개 업체들은 ‘퍼스널모빌리티서비스얼라이언스(SPMA)’를 구성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자체의 협조로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곳이 확대되면 소비자와 업체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6171321325760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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