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강남 3구를 주목하는 이유 - 스타벅스편 - 테헤란로(테헤란밸리)
이제는 서울 혹은 한국 어디를 둘러봐도 스타벅스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상권이 죽은 자리에도 스타벅스가 생기면 상권 지도가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벅스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혹자는 스세권 (스타벅스 + 역세권)이라는 조합어가 만들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스타벅스가 이렇게까지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타깃 고객을 분석하여 공략하였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 타깃 고객
1. 고학력 사무전문직
2. 4년재 대학교 졸업자 (잠재 고객 성향)
(대학교 졸업자 -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이고, 새로운 식당과 커피점들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좋아하며 교육 수준에 따른 소득 수준도가 높다)
스타벅스는 위와 같은 인원들을 타깃 고객으로 잡고,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들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합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직장인들이 몰려있는 도심 오피스 상권이 그 타깃이며, 오전 7시와 오후 7시 사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들을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스타벅스 내에 점포개발팀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스타벅스 국토개발계획 지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 "스타벅스 국토개발계획 지도"에 담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에 부합해야 합니다.
스타벅스 입지 전략 (스타벅스 국토개발계획 지도)
1.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
2. No 권리금
3. 일정 면적 (264.5㎡) 이상 공간 확보가 되는 곳
4. 영업 시작후, 저녁 6시 이전까지 일매출의 70% 이상 발생할 수 있는 곳 (우수한 매출 입지)
이러한 조건을 부합하여 입지한 스타벅스는 국내의 757개 상장기업의 분포도와 255개의 스타벅스 밀집도가 거의 일치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에 존재하는 2,600개의 은행점포 입지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고객이 어디에 밀집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입지 전략에 조금은 다른 요소들도 존재가 합니다. 스타벅스가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은 바로 "교육수준" 입니다. 예로 미국, 북미지역의 140대 주요 메트로폴리탄 지역(MSA - Metropolitan Statstical Area) 중에서 단순히 소득수준과 인구수만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순위는 20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교육수준"이라는 변수를 반영하면 이 지역은 잠재순위 1순위로 부상하게 됩니다.
서울내 지역구별 스타벅스 매장 수 - 강남구 1위 74개
(강남구 1위 74개, 서초구 3위 45개, 송파구 7위 29개)
서울내 지역구별 스타벅스 매장 분포도 (밀집도)
서울내 지역구별 주민등록세대수 (2019.9) - 송파구 1위 약 28만명
(송파구 1위 약 28만명, 강남구 4위 약 23만명, 서초구 15위 약 17만명)
(자료 : KOSIS - 행정구역(시군구)별 주민등록세대수 2019.9)
지역구별 주민등록세대수를 확인해보면 2019년 9월 기준으로 강남 3구 중의 하나인 송파구가 약 28만명으로 집계되어 다른 구들과는 다르게 1순위가 되었습니다. 특히 송파구 중 잠실 지역은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엘스 아파트단지, 리센츠 아파트단지, 트리지움 아파트단지등의 앞글자를 일컬어 "엘리트" 라는 이름으로 많은 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단지 안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들이 다같이 입지해있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뜨겁다라고 합니다.
특히 위에서 스타벅스가 중요하게 보고 있는 변수가 "교육 수준" 이라고 했기 때문에, 현재 초중고를 다니는 학생들이 커가는 미래를 보고 투자를 준비할 수도 있고, 또한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부모들도 스타벅스가 기준으로 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졸업자들일 가능성들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게 신경쓰고 있는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오프라인 매장으로 전세계적인 커피프랜차이즈 회사인 스타벅스(Starbucks)의 입지전략, 타깃고객 분석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로얄 충성 고객을 만드는 방법등은 현재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혹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참고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전체 고객을 다 만족시키는 것보다 전체 고객의 20%를 만족시키려 노력하라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인구를 공략을 하는 것이 당연한 전략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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