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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공유경제... '배달의 민족' 너무한 거 아닙니까 - 긱이코노미

by 라임쥬서(Lime Juicer)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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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공유경제... '배달의 민족' 너무한 거 아닙니까 - 긱이코노미

영혼 없는 챗봇,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한 라이더들
사고는 알아서 처리하라
빚과 책임만 공유하는 공유경제

절망의 공유경제... '배달의 민족' 너무한 거 아닙니까 - 긱이코노미

배달의 민족 - 주문중개서비스 - 우아한형제들

배민라이더스 - 배달중개서비스 - 우아한청년들

한국의 자전거 배달원도, 영국의 택배 노동자도 일하다 발생한 사고의 책임을 홀로 진다. 노동자가 아닌 사장님이니까. 배달의 민족은 2019년 9월부터 '배민 커넥트'라는 이름으로 오토바이는 물론, 자전거와 킥보드, 심지어 도보로 자신이 원할 때 일을 할 수 있다며 배달원들을 모집했다.

만약 이들을 직접고용해서 모든 책임을 배민이 져야 했다면 보험도 없이 '커넥터'들을 뽑았을까? 사실 이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탄생한 게 배민커넥트와 같은 플랫폼노동이다. 보험비도 당연히 라이더가 낸다. 이윤을 위해 사업을 벌인 건 배민인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보험료는 일하는 사람이 내는 것이다.

부가적인 효과는 더 있다. 이들은 개인 사업자라 하지만 민트색 헬멧과 가방은 모두 배민이 제공하는 걸 써야 하며, 배민커넥터라는 배지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배민은 광고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대로변부터 골목 구석구석까지 광고 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자전거·전동 킥보드 라이더 전용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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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Premium/at_pg.aspx?CNTN_CD=A0002601446

 

절망의 공유경제... '배달의 민족' 너무한 거 아닙니까 - 오마이뉴스

배달의 민족에서 자전거로 야간 배달을 하는 한 30대 청년이 손님이 사는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섰다. 수많은 동이 있는 아파트 배달은 쉽지 않다. 밤에는 아파트 안내표지판도 보이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한 손으로 핸드폰을 꺼내 지도에서 아파트 동의 위치를 확인했다.그 순간 사고가 났다. 사람이 쓰러졌다. 다행히 느...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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