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거지'에 성희롱·욕설까지…몸살 앓는 '긱 이코노미'

'배달거지'에 성희롱·욕설까지…몸살 앓는 '긱 이코노미'

플랫폼 운영사 "간접고용 방식 탓" 종사자 일탈에도 소극 대처

 

' 긱 이코노미 ' 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다음과 같은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물론 비즈니스 모델등을 따져보면 충분히 훌륭한 사업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지속해오신 분들, 물론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공통되게 말하는 것을 보면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 기술이 아무리 발전을 한다고 해도, 결국 이용하고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말 "

 

결국 모든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거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사람이라는 말은 처음 사업이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조금씩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라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사람들 간의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명 플랫폼 사업자들이 개별적인 프리랜서들을 활용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 활용도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지면서 관련 인원들을 관리 및 같이 감싸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업계에선 유사한 온디맨드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종사자의 일탈을 줄이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우버와 같은 지배적 사업자가 등장하면 평점 서비스가 매칭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져 일탈이 줄어들 것"이라며 "긱 이코노미 고용 방식이 대세가 되고 있어 범죄이력조회와 위치정보수집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하나의 하도급 혹은 프리랜서 파트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이 그 프리랜서 일을 그만두고 난 후에는 그들의 신분은 하도급 혹은 프리랜서 파트너가 아니라 고객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oid=421&aid=0004274400&sid1=105&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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